긴 시간 간사이지역에 머무르다보니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이 익숙해졌어요. 일본에는 혼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식당가서 밥먹으면 됩니다.
여기저기 이동하느라 시간에 쫓기거나, 럭셔리한 저녁식사를 위해 점심값을 아끼려면 공원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것도 괜찮아요.

많이 걸어다니면 밥먹고 돌아서도 금방 배고파지거든요. 백팩에 커피랑 물, 간식을 싸들고 다니면서 공원이 보이면 들어가서 펴놓고 먹었어요.

새우샐러드랑 툴리스커피!
편의점에 파는 툴리스커피 블랙, 정말 맛있는 아메리카노예요. 아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야할 커피
500미리정도 되는 양인데 2천얼마?
하루종일 마십니다.


오사카공원에는 혼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도시락 드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혼자 앉아서 뭘꺼내먹어도 아무도 흘끔거리며 쳐다보지않는답니다. 그런점이 참 편했어요.

4천원정도 주고 구입한 수퍼마켓 도시락 퀄리티?!
연어도 두껍고 식감이 좋구요, 생선들어있는 저 김밥초밥?도 간장찍어먹으면 예술입니다.
사진에 있는 저것보다는 안쪽에 검붉은색 생선회가 들어있는 초밥이 조금 더 맛이 좋습니다. 도시락 구입할때 참고하세요.

우리나라도 공원에서 느긋하게, 혼자, 도시락이나 커피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먹고 난 쓰레기는 각자 다시 가져가야합니다!

얼굴 모자이크 해놓으니 사진이 이상함ㅋㅋ

주택박물관 유카타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명하죠? 
기모노 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입은 저 전통의상은  기모노보다는 착용이 간편하게 개량된 유카타입니다.
박물관 입장은 주유패스 사용하면 무료
유카타 체험비는 따로 내야하지만 매우 저렴해요~300, 400엔 정도?
교토가서 개인적으로 기모노체험하려면 몇만원듭니다.

여기 3번 방문했는데, 갈때마다 이용방식이 바뀌더라구요
최근에 갔을때는 박물관 내부에 유카타체험이용권 자판기를 설치해두고 구매하도록 해놨더라구요
자판기 옆에 안내하시는 분이 있어서 이용권 사는거 도와주십니다
대기시간도 알려주시구요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대기시간이 2~3시간 되기도 합니다.
이용권 끊고나서 외부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것도 가능하니까.. 점심드시고 오면 됩니다.


일단,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 입장해서 자판기 줄서서 체험이용권 구매 - 박물관 나와서 바로 옆 아케이드(시장)에서 밥먹고 구경, 쇼핑 - 박물관 재입장해서 유카타체험

요렇게 하시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떡꼬치 위에 팥올라간 당고
요거는 돈키호테에서 산 것
3개들어있는데 가격은 천원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당고는 관광지 주변에 길가에서 직접 구워파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교토 갔다가 하나 사먹어봤더니;;;
간장맛이 많이나서 제 입엔 너무 짜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요 당고가 제일 맛있었어요
간장이랑 꿀맛나는 당고
도부쓰엔마에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두 번 사먹고, 쿠로몬 시장 안에있는 마켓에서 한 번 사먹었어요.
흔할것 같은데, 파는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에는 안팝디다ㅋ

혼자 3개 다먹으면 많이 달아요.
나눠드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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