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간사이지역에 머무르다보니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이 익숙해졌어요. 일본에는 혼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식당가서 밥먹으면 됩니다.
여기저기 이동하느라 시간에 쫓기거나, 럭셔리한 저녁식사를 위해 점심값을 아끼려면 공원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것도 괜찮아요.

많이 걸어다니면 밥먹고 돌아서도 금방 배고파지거든요. 백팩에 커피랑 물, 간식을 싸들고 다니면서 공원이 보이면 들어가서 펴놓고 먹었어요.

새우샐러드랑 툴리스커피!
편의점에 파는 툴리스커피 블랙, 정말 맛있는 아메리카노예요. 아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야할 커피
500미리정도 되는 양인데 2천얼마?
하루종일 마십니다.


오사카공원에는 혼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도시락 드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혼자 앉아서 뭘꺼내먹어도 아무도 흘끔거리며 쳐다보지않는답니다. 그런점이 참 편했어요.

4천원정도 주고 구입한 수퍼마켓 도시락 퀄리티?!
연어도 두껍고 식감이 좋구요, 생선들어있는 저 김밥초밥?도 간장찍어먹으면 예술입니다.
사진에 있는 저것보다는 안쪽에 검붉은색 생선회가 들어있는 초밥이 조금 더 맛이 좋습니다. 도시락 구입할때 참고하세요.

우리나라도 공원에서 느긋하게, 혼자, 도시락이나 커피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먹고 난 쓰레기는 각자 다시 가져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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